동물농장 이의정

배우 이의정이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와와’를 입양하기로 결정해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의정이 뇌종양을 극복한 뒤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들을 키우기로 결심했다는 인터뷰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의정은 과거 방송에서 강아지 4마리를 키우며 24시간 강아지 돌보기 삼매경에 빠진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의정이 강아지에게 애정을 쏟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아역 배우 출신이자 1990년대 번개머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이의정은 왕성한 활동 중 2006년 6월 뇌종양 진단으로 충격적인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병원 의사조차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당시 투병 생활로 삭발까지 했던 이의정은 절망의 순간도 느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힘겨운 시간을 잘 견뎠다. 시한부 선고에도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의정은 "몸이 안 좋았을 때 엄마의 치아가 다 빠졌다. 엄마가 내 완쾌를 간절히 바라며 너무 기도를 했기 때문이다. 요즘 강아지를 키워보니깐 엄마 마음을 알겠다"고 밝혔다.

이의정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 4마리는 모두 과거에 심각한 병을 앓았다. 수의사의 시한부 선고에도 이의정은 "강아지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24일 방송하는 SBS ‘TV 동물농장’ 775회에서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와와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의정이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와와’를 입양하는 가슴 따뜻한 동행에 ‘TV 동물농장’ MC 정선희는 “ 우리를 너무 울렸던 그 강아지네요.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와와와 이의정의 이야기는 24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하는 ‘TV 동물농장’ 77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