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연장 접전 끝에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45승째(44패)를 수확해 3위 넥센과의 격차를 5.5경기차로 좁혔다.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SK 김성현은 6-6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2사 3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성현은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는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3패18세이브). 6-5로 앞서가다 야수 실책 속에 동점을 허용한 넥센은 연장 10회 찬스를 잡고도 주루사로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넥센은 38패째(50승1무)를 기록했다. 2위 NC 다이노스(49승2무30패)와는 여전히 3.5경기차다.
9회말 등판한 이정훈은 2⅔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수원에서는 10위 kt 위즈가 전민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4승2무49패를 기록하며 9위 삼성(36승1무50패)와의 승점 차를 0.5 경기로 따라 붙었다.
kt 선발 주권은 5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중간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창재가 시즌 2승째를 맛봤다.
kt 김연훈은 8회초 1이닝 최다인 3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KBO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이 실책으로 빌미로 kt는 삼성에게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전민수가 9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삼성 백정현을 상대로 1타점 끝내기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선발 아놀드 레온은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패전은 백정현(2승2패)이 떠안았다.
삼성은 프로야구 역대 처음으로 팀 6만 루타의 대기록을 썼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에게 10-2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42승44패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패배한 한화는 36승3무4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다.
린드블럼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째(8패)를 올렸고, 강민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김태균은 12년 연속 1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린드블럼의 호투에 타선이 침묵했고 팀 패배까지 더해지면서 웃지 못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2이닝 1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시즌성적은 4승3패다.
선두 두산 베어스는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전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4-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7승1무29패를 기록한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LG(35승1무48패)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째(2패)를 가져갔다. LG는 연이은 실책과 투수들의 사사구 남발로 무너졌다.
타석에서는 닉 에반스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에반스는 2회 류제국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17호)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 류제국(5승9패)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NC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전에서 이범호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0승(1무46패) 고지에 오른 KIA는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2위 NC는 KIA에 덜미를 잡히면서 49승2무30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홍건희는 6⅓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 4세이브)째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1회말 김주찬의 3점 홈런(시즌 12호)과 3회 이범호의 만루홈런(시즌 20호)이 터지며 힘을 더했다.
NC 테임즈는 이날 2개의 홈런(시즌 27·28호)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굳건히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 선발 정수민은 3이닝 5피안타 5사사구 7실점을 기록, 시즌 2패째(3승)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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