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불타는청춘

90년대 만능엔터테이너 구본승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2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제주편’에서는 배우 구본승이 막내멤버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본승은 연예계 활동 당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김완선과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김완선은 "어머 웬일이야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더 멋있어졌다"라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의 외모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구본승은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구본승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에 산 지 두 달 정도 됐다"며 "부모님이 제주도에 사시는 게 꿈이셨다.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구본승은 "설레고 걱정된다.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마치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중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