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에 대해 반대하며 민주 정부를 지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터키 쿠데타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16일(한국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중인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터키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터키의 모든 정당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현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폭력이나 유혈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케리 장관은 터키 쿠데타와 관련해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리 장관은 터키 외무장관에게 터키의 민주 정부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터키는 지난 2014년 ‘대(對)IS 연합전선’에 참전한 이후 미국과 함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