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의 주연 맷 데이먼(Matt Damon)이 영화 으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3년 방한(訪韓) 이후 3년 만이다.
8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영화 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슈트를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과,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Amanda Vikande)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이 레드카펫 위에 오르자 수백여 명에 이르는 팬들은 열렬히 환호를 보냈다. 천천히 레드카펫을 걸으며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셀카(셀프카메라) 요청에도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흔쾌히 찍었다.
영화 이후 9년 만에 ‘본’ 시리즈로 돌아온 맷 데이먼은 레드카펫을 지나 무대에 올라와 “한국 영화 팬들은 세계 최고”라며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에 너무 감사한다”고 했다.
2010년 부산 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 개봉한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했다.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은 주인공인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은 오는 27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