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영상 캡쳐

택시를 타 일방통행길 역주행을 유도한 뒤 동료차로 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중 사고가 날 경우 100% 운전자 과실로 사고처리가 되는 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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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택시를 일방통행 길로 가게 한 뒤 고의 사고를 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보험설계사는 목욕탕과 계단에서 일부러 넘어져 보험금을 1억원 넘게 탔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가 일방통행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갑자기 반대편에서 외제차량이 오더니 들이받습니다. 휴가 군인으로 승객인 척 택시를 유도한 김모씨와 외제차 운전자의 고의사고입니다.

택시기사
"'지나갈 수가 없는 길인데' 하니까 '새벽시간이고 금방 자기 집 다 왔으니까 조금만 좀 가주십쇼'"

김씨는 일방통행 길에서 역주행하다 사고가 날 경우, 100% 운전자 과실로 사고처리가 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씨 등 8명은 6차례에 걸쳐 보험금 1700만원을 챙겼습니다.

허위 보험금 1억4000만원을 타낸 보험설계사 2명과 병원장도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보험상품 30개에 가입한 뒤 계단이나 욕실에서 넘어졌다고 속여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김문상 /서울 영등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119 구급대를 불러서 허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고 해서 병원으로 후송되거나"

병원장은 허위 장애진단서를 끊고 입원을 시켜줬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