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5일 밤 11시 연예토크쇼 '호박씨'를 방송한다. '밤이 외로운 남과 여'라는 주제로 개그맨 홍윤화, 요리연구가 이혜정, 가수 김종민이 이야기를 나눈다.

홍윤화는 7년째 연애 중인 남자 친구가 있지만 외로울 때가 있다고 토로한다. "혼자 있는 느낌이 싫어 집에 들어가면 곧장 TV를 켜지만, 문득 밀려오는 외로움에 폭식을 한다"는 그는, "음식을 먹고 3분 후면 이가 썩는데, 이가 썩을 틈을 안 주는 게 폭식"이라며 편의점에서 7만원치 음식을 해치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혜정은 "반려자인 남편이 곁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며 "임신했을 때 멜론이 먹고 싶다고 하니 멜론 그림을 보여주며 '먹었다고 생각해'라던 남편이 지금도 괘씸하다"고 말한다. 이어 "시집을 근본적으로 잘못 갔다"며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노총각 김종민은 "신지가 프러포즈하면 어떨 거 같으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싸워야죠. 신지는 친동생 같은 동생일 뿐"이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