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트(Dart) 고수(高手) 2300여명이 국내에서 '찍기 실력'을 겨룬다. 오는 9~1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6회 피닉스 서머 페스티벌'이 무대다. 이번 대회는 영국을 중심으로 열리는 프로 대회와 달리 세계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회원이 모두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다트 축제다. 대회를 주최한 홍인터내셔날 측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한 세계 최대 규모 대회"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미국·중국·일본 등 전 세계 19개국 선수 300여명과 국내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한다. 개인전뿐 아니라 국가 대항전도 열린다.

다트는 무게 18~24g의 작은 화살을 던져 2m 이상 떨어진 나무 과녁을 맞히는 스포츠다. 과녁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구역별로 점수가 다르다. 400여년 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다트는 미국·일본·홍콩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는 과녁에 센서를 달아 자동으로 점수를 계산하는 전자 다트가 사용된다. 대회 상금은 8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