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윤성환(35)과 안지만(33) 선수를 이달 초 소환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선수는 2014년 11월 말 마카오의 호텔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각각 4000만원가량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다.

두 선수의 소환 조사는 작년 10월 이들을 비롯해 임창용(40)과 오승환(34) 등 전·현직 삼성 선수들의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이다. 경찰은 올해 프로야구 개막 직전인 지난 3월 말 두 선수의 계좌 정보와 통신 기록을 입수해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