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누구?]

국민의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사건 연루자 중 한 명인 박선숙〈사진〉 의원에 대해 24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의원이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검찰은 박 의원이 받는 혐의에 대해 직접 출석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지만, 박 의원이 좀 더 시간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며 "박 의원은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고서 다음 주 초쯤 검찰에 나갈 예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소환될 경우 검찰 수사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13 총선 과정에서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 등 2곳으로부터 2억원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 김수민 의원은 23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김 의원을 비롯해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사전에 논의·지시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검찰은 지난 16일 왕 부총장을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했으나, 왕 부총장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