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리우행 출전금지는 인권침해" ]

러시아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4·사진)가 러시아 육상팀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결정에 반발해 은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AP통신에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를 달고 올림픽에 가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AAF는 지난 18일 국가 주도 도핑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 육상팀 전원에 대한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 연장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다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에 대해선 개인 자격으로 오륜기를 달고 출전하도록 허용했다. 이신바예바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IAAF를 제소할 계획이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