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측근에게 1억원을 현직 검사 등에서 건네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정씨가 “P 검사에게 전달하라고 C씨에게 1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2010년 네이처리퍼블릭이 지하철 상가 운영업체인 S사의 사업권을 매수하는 등 사업 확정을 추진하는 중 감사원 감사를 피하기 위해 로비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원은 당시 서울메트로가 S사를 상가 운영업체로 선정한 과정에 대해 감사하고 있었다.
정씨는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하기 위해 감사원 관계자, 감사원 관계자와 친분이 있는 P 검사에게 청탁하라는 취지로 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C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 P검사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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