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미국의 유명인들이 잇따라 트위터에 위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인질극과 함께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쳤다.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은 30명이 숨졌던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 이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레즈비언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하기도 했던 미국 여배우 엘렌 페이지는 올랜드 총기난사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마음은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 커뮤니티는 너무나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함께하며 견뎌내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게이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던 가수 엘튼 존은 "올랜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과 모든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어둠을 몰아내는 것은 어둠이 아니라 빛이고, 증오를 없애는 것은 증오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발언을 인용했다.
가수 레이디가가는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고통에 전 세계가 함께 아파할 것"이라면서 "이 사건은 많은 사람에게 매우 충격적이다. 이런 폭력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 세계가 되돌아보기를 꿈꾼다"며 "고통받는 성소수자들을 위해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