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가 범행 동기를 고백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성호는 "욕을 참을 수 없었다"며 동기를 밝혔으나, 검찰에 따르면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조성호의 전 직장 동료들의 진술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을 조성호의 전 직장 동료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성호가) 노는 분위기를 좋아했다. 사귀는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었다"고 밝혔다.
동료 B씨는 "지하철 같이 타고 다녔다. 한 번은 무술 관련된 얘길 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까' 이런 걸 묻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일 조성호는 최씨와 몸을 섞은 대가로 90만 원을 받기로 했으나 이를 받지 못해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성호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최씨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계속해서 발뺌하자 결국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조성호는 지난 4월 13일 함께 살던 최모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뒤 경기 안산시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