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김형은 추모 (사진=SBS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고(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31일은 고 김형은의 생일이었다.

심진화는 고 김형은의 죽음 이후 우울증을 앓았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심진화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서울에서 돈 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사고를 당했다"며 '미녀삼총사' 멤버인 고 김형은의 죽음 이후 밀려온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심진화는 "고 김형은이 가고 우울증이 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그런 게 처음이라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그래도 오뚝이 같은 게 있어서 일어났는데 5개월 후 아빠가 돌아가셨다. 헤어날 수 없는 게 밀려오면서 왜 항상 이래야 되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생각도 할 만큼 우울증도 심했다. 집에 항상 연탄이 있었다"며 "하지만 무서워서 (실행에 옮기지) 못 했다. 만나는 것도 싫었고 8개월을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술을 먹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심진화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은이 생일. 36번째 생일. 생일 축하해. 인증샷 잘 찍었지? 너도 나오고 나도 나오고 케이크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내가 사진 잘 찍잖아. 사랑해.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