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의 한 군인아파트 인근 배수로에서 40대 장교가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전 5시 21분쯤 인제군 기린면 현리 군인아파트 인근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41) 소령이 1.5m 아래 배수로에 빠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군 헌병대는 A 소령이 귀가 중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대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