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송서방' 송영빈이 장인 앞에서 인스턴트 식단을 선보였다가 혼쭐이 났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유혜영 아나운서의 남편 송영빈이 강화도에 사는 장인과 보내는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빈은 장인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했다.
장인은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송영빈은 편의점에 가서 참치캔과 컵라면, 소시지, 레토르트 소스 등을 구입해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송영빈은 설거지를 하지 않기 위해 일회용 용기까지 사는 치밀함을 보였다.
송영빈은 "3분만에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참치 짜장밥 등을 만들었다.
그러자 장인은 "누가 3분만에 음식 하라고 했냐. 이런 일회용 젓가락을 자연에 또 어떻게 버리냐"며 호통쳤다.
장인은 송영빈의 성의를 생각해 점심 식사는 했지만, 일회용 용기를 설거지한 뒤 서울에 가져가 버리라고 지시했다.
이 말을 들은 송영빈은 "일회용 용기인데 설거지를 하라고요?"라고 반문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송영빈의 모습을 지켜보던 유혜영 아나운서는 "남편이 평소에도 설거지를 싫어한다. 봉투 하나에 재료를 다 넣고 전자렌지에 돌린 후, 내용물을 봉투째로 먹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