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개국 학생 1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제67회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학생들이 상을 모두 7개 받았다. 자전거 부품을 활용해 한국 전통 종이 울리는 원리를 재현한 김대현(연세대 물리학과) 학생은 물리·천문학 분야 3등상과 미국 음향학회 특별상을 받았다. 김나영·최종하(민족사관고) 학생 팀과 김지홍·이승윤·임성호(경남과학고) 학생 팀은 각각 화학 분야 4등상을, 강윤(천안중앙고) 학생은 로봇공학 및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 4등상, 최재혁(명덕고) 학생은 환경공학 분야에서 4등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