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는 국내 전직(前職) 장관급 인사들이 대거 좌장으로 참여한다.

(왼쪽부터)김도연 포스텍 총장,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조윤제 전 영국 대사.

행사 진행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첫째 날 오후 다이너스티홀에는 청와대 경제보좌관(경제수석)과 영국 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로버트 고든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 강연 때 좌장을 맡는다. 조 교수는 IMF(국제통화기금)와 세계은행의 선임 경제분석관으로 일한 정통파 경제학자다. 같은 날 루비홀에서 연금개혁 세션을 진행하는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했다. 같은 루비홀에서 진행되는 교육 개혁 세션에는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첫째 날 오후 에머럴드홀에서 통일 세션의 좌장으로 나서는 윤영관 '통일과 나눔재단' 이사는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로서 노무현 정부에서 첫 번째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둘째 날 오전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제, 어디로 가나' 주제의 세션에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박영철 고려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어 오후에 다이너스티홀에서는 이명박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전광우 연세대 석좌교수가 세계적인 '큰손'들을 이끌고 글로벌 자금 흐름을 짚어주는 세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