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란?]

세월호 참사로 숨진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46명이 올해 초 전원 제적 처리된 것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이들의 학적을 모두 복원시키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적으로 학적을 정리한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사태로 유가족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실종 학생 4명의 학적은 그대로 '유급'으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