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 수석부의장에 한정애, 부의장에 최운열-김정우-금태섭-표창원-김종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1일 정책위의장에 4선 변재일 의원(사진)을 임명했다.

변 의원은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통부 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으로, 충북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직후 브리핑에서 "정책위의장을 변재일 의원으로 확정했다"며 "과거 공직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정부 정책 수행과정도 알고, 4선으로 입법과 국회의 다양한 절차에 정통하신 분"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밖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재선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고, 정책위 부의장에 최운열(경제), 김정우(재정), 표창원(안전), 금태섭(법조) 당선자와 김종대 전 건강보험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또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회를 정비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장선 총무본부장을, 간사위원에는 이언주 조직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구상중인 '경제비상대책기구'에 대해서는 "정책위원회 의장단과 곧 인선할 재선급 정책조정위원장들의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상적 문제, 경제문제와 구조조정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그와 별개로 (김 대표가) 경제비상대책기구는 정책위의장과 충분히 협의해 나가면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