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이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국가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미세먼지로 뿌연 도시를 볼 때나 국민께서 마스크 쓰고 외출하는 모스블 볼 때면 제 가슴까지 답답해지는 느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 기후 협약에서 약속한 탄소 감축 목표를 넘어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감축이 신성장산업 육성의 출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