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주관하는 올해 '불자(佛子)대상' 수상자로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과 국악인 남상일, 체조 양학선 선수가 9일 선정됐다. 전국 경찰관불자연합회장인 허 청장은 불교문화재 도난 예방과 회수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남상일씨와 양학선 선수는 불교계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공적으로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