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아의 아버지이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누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딸 말리아(18·사진)가 내년 가을 하버드대학에 입학한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각)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다음 달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말리아가 1년여간 휴식을 가진 뒤 내년 가을 하버드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시드웰 프렌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말리아는 그동안 하버드를 포함해 예일·프린스턴·컬럼비아·펜실베이니아·브라운 등 6개 아이비리그 대학과 스탠퍼드·버클리·뉴욕·터프츠·버나드대를 찾아 진로 탐방을 했다. 현직 대통령 딸을 입학생으로 유치하려는 명문 대학들의 구애가 뜨거워 말리아가 어느 대학에 입학할지 관심을 모았다. 하버드대는 토머스 나이즈 전 국무장관의 딸이면서 말리아의 고교 선배인 테일러 나이즈를 캠퍼스 투어에 투입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은 각각 컬럼비아대와 프린스턴대 학사를 졸업했으며, 이어 모두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다.

한편 미셸 여사는 최근 딸들에게 "간판을 보고 선택하지는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미셸은 "딸들이 '오! 난 이런 명문대를 가야 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기와 맞는 대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