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가 처음 선보이는 '세션 트랙(session track)'을 들으려는 직장인, 전문직, 대학생 등 신청자가 늘고 있다. '세션 트랙'은 콘퍼런스 둘째 날인 5월 18일 진행되는 강연 31개를 5개 큰 주제로 나눈 것으로, 한 가지 주제를 골라 하루 동안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글로벌경제·포커스온차이나·머신러닝·스타트업·헬스테크 등 5개 세션 트랙에 전문가 56명이 연사로 나선다. '헬스테크' 트랙 등록을 마친 소아과 전문의인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은 "평소 궁금했던 주제여서 모처럼 하루종일 시간을 내 공부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트랙에선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흐름을 짚는다. 저서 '달러의 위기' 저자 리처드 덩컨,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인 바이충언 칭화대 교수 등을 만날 수 있다. 스타트업, 빅데이터 등에서 약진하는 중국의 현주소가 궁금하다면 '포커스온차이나' 트랙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 가치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투지아(途家)닷컴(중국판 에어비앤비)을 창업한 멜리사 양이 참석한다.
유망한 창업 분야와 창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레볼루션(창업 혁명)' 트랙에도 등록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에서 탄생한 인터넷 외환거래업체 '트랜스퍼와이즈'의 창업자 타벳 힌리커스 CEO, 건물 유리 등에 설치하는 태양발전 기술로 창업한 마일스 바 '유비쿼터스 에너지' CEO 등이 주요 연사다. '머신 러닝(알파고처럼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 트랙에선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와 영국 셰필드대 노엘 샤키 교수가 인공지능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인류는 알츠하이머, 암과 같은 질병에서 언제쯤 자유로워질까. 생명윤리 분야 권위자인 그레고리 스톡, 바버라 소스노프스키 화이자 부사장 등이 이끄는 '헬스 테크' 트랙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트랙별 등록비는 각 80만원. 등록 안내는 www.alcchosun.com, (02)724-6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