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발표된 젝스키스 1집 앨범.

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완전체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특집에서는 최근 젝스키스가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에는 은지원, 장수원, 고지용, 강성훈, 김재덕, 이재진 6명이 모두 모여 젝스키스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무대를 위해 6개월가량 연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덕은 “처음엔 사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서먹해하고 어색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함께 땀 흘리고 안무가 딱딱 맞아 떨어질 때 즐거웠다”고 했고 강성훈은 “저는 마냥 행복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사실 저희가 만나서 안무 연습할 때 예전처럼 재미있게,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처음 연습할 때부터 그 긴 공백이 없었던 것처럼 잘 맞추면서 즐겁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1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커플’ ‘예감’ ‘폼생폼사’ ‘Road Fighter’ ‘컴백’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0년 5월 ‘블루 노트(Blue Note)’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