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 선수가 시즌 5호 홈런을 폭발시키자, 미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8일 박병호의 5호 홈런 소식과 함께 “박병호가 팀 부진 속에서도 장타로 자신의 견고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루키(박병호)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좋아지고 있다. 최근 6경기서 박병호는 타율 0.364(22타수 8안타)와 함께 3홈런과 2루타 2개를 기록했다”고 했다.

홈런을 터뜨리긴 했지만, 중요한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경기 후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박병호가 희생플라이에 이어 시즌 5번째 홈런을 터뜨렸다”면서도 “미네소타가 3일 연속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스였던 7회에 만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잭 맥컬리스터의 95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7회 이닝이 끝났다”고 전했다.

박병호가 5-6으로 뒤진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클리블랜드의 우완 매컬리스터의 강속구에 당했고, 동점 또는 역전 기회가 무산됐음을 지적한 것이다.

박병호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