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30)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17일 일본 나고야의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파71·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김경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곤도 도모히로(일본)가 6타를 줄여 김경태와 동타를 이루면서 연장에 돌입했지만, 연장 3번째 홀에서 곤도가 보기를 범하며 우승컵은 김경태에게 돌아갔다.
김경태는 1993년 창설된 이 대회의 첫 한국인 우승자가 되며 우승 상금 2600만엔(약 2억7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