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에 출연하는 천우희.
영화 '곡성'에 출연하는 천우희.

영화 '곡성'에 출연하는 천우희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천우희의 동안 미모 유지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가 황정민, 곽도원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곡성’은 오는 5월 12일 관객을 만난다.

1987년에 태어난 천우희는 영화 ‘써니’ ‘우아한 거짓말’ ‘한공주’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여고생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2014년 영화 ‘한공주’ 개봉 당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비결은 딱히 없다. 내가 키도 작고 얼굴이 짧아서 그런 것 같다”고 털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10대 역을 자주 하다 보니 마음도 어리게 먹으려고 한다. 어린친구들과 연기하고 그들을 보면서 젊어진 듯 하다. 현장에서 10대로 있다는 게 이유인 것 같다”고 덧붙여 연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당시 천우희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한공주’는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도빌 아시아 영화제 등에서 상을 휩쓸었고, 그녀 역시 2014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