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일 야권(野圈) 연대에 반대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에 대해 “총선에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 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의당 김세균 공동대표 등이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의 한 식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안 대표는) 내년에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전국적 기반을 구축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대해서 기반이 없어지는 것이 불안해 연대를 못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 목표의석에 대해 "현행 107석 정도만 달성하면 현상유지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며 "야당이 분열된 상태가 아니라면 과반수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야당이 분열되고, 이런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 현상유지를 조금 넘기면 그래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광주 지역 선거 판세에 대해 김 대표는 "초기에 굉장히 비관적이었는데, 이번에 광주에 가서 보니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 등도 상당히 (지지율이) 올라와 있어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