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는 새벽 기도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새벽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체험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새벽 기도가 기도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새벽 기도를 통해 훈련받은 후엔 남을 위해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의식을 저는 '머슴 정신'이라고 부릅니다. 크리스천들은 모두가 주님의 종으로,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낮추고 머슴처럼 봉사하고 섬기느냐에 달렸습니다. 저는 머슴 정신은 크게 다섯 가지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머슴은 주인에게 절대복종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주님의 뜻에 절대복종해야 합니다. 둘째는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즐겁지 않은 것은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셋째, 머슴은 전문가입니다. 우리는 기도, 말씀, 학교, 직장, 가정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머슴의 삶은 간편합니다. 우리는 머슴처럼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걸 얽어매고, 많은 걸 알고, 많은 일을 하려 하고, 많은 곳에 참여하려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제일 높은 분을 모시고 있는데 그 위에 무슨 높은 분이 또 있습니까?
다섯째, 머슴은 주인에게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자녀들에게도 충성합니다. 주님이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으니 우리도 이웃을 이해하고, 관용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처럼 서로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새벽에 만나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종의 모습으로 겸손하게 낮아지는 것이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