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의 비서 출신으로 이번 20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돼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김규완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

더민주 공관위는 이날 김 후보에 대한 재논의 결과, 청년비례대표 자격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 후보의 경력 중에 지난 18대와 19대 때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부적절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야당 안팎에 따르면 김 후보는 홍 위원장이 17대 의원 시절 7급 비서로 4년간 근무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이윤성 의원실에서, 19대 국회 초반에는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실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면접 당시에는 김 후보가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며 “홍창선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얘기만 들었고, 정확하게 파악이 안됐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