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7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일본 오사카) 중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2무2패(승점 2)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베트남전 한 경기에 상관없이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북한·일본·중국·호주·베트남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1~2위 두 팀만 본선에 나갈 수 있었다. 이날 북한을 2대1로 꺾은 호주(4전 4승·승점 12)와 중국(3승1무·승점 10)이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리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필사적으로 추격했지만, 중국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정설빈이 슈팅이 빗나가자 울부짖듯 안타까워하는 모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은 전반 42분 중국 왕산산에 헤딩골을 내준 뒤 후반 반격을 시도했지만 체력 저하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