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경기 수원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상민 의원(42·비례대표)에게 수원을로 지역구를 옮겨 달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수도권 선거구가 상당히 늘어났다. 수원은 선거구 다섯 곳이 이번에 확정됐다"며 "저는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수원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 의원은 수원을에 출마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에선 수원갑에 김 의원 외에 박종희 사무부총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박 사무부총장은 현재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박 사무부총장과 경선을 준비해 왔다.

수원을에는 서수원 예비후보(당 중앙위 행복봉사단 수석부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정미경 의원은 이번에 신설된 수원무에 출마해 이날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전 의원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