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거닉 "류현진 복귀 준비 안 됐다" 진단
로버츠 감독 역시 빨라야 5월 복귀 기대
[OSEN=조인식 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저스 담당기자가 의견을 내놓았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논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아직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짧게 전했다.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지난달 하순 스프링 트레이닝 첫 훈련을 실시한 류현진은 23일에 처음으로 불펜 피칭(30구)을 실시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까지 이 피칭을 지켜봤을 정도로 그의 상태가 관심을 모은 날이었다.
첫 불펜 피칭에서 84마일까지 찍은 류현진은 3일 뒤에는 변화구 연습도 실시했다. 당시 그는 훈련을 마친 뒤 “오늘 처음 던진 것은 아니었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주로 던졌고, 슬라이더도 조금 던졌다. 회전 수는 마음에 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어깨에 불편한 느낌이 생겨 세 번째 불펜피칭은 조금 미뤄졌다. LA 지역언론인 LA 타임즈는 지난 5일 “류현진은 이르면 토요일에 불펜 피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뤄진다면 한국시간으로는 6일이 된다.
일단 현재로서는 4월에 마운드를 밟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로버츠 감독 역시 “5월 복귀는 가능하다”고 할 만큼 류현진이 4월에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현지 매체들 역시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