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고용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노동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 신규 고용 건수가 전달보다 24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9만5000건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9%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헬스케어와 소매, 레스토랑, 교육, 건설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광공업 고용이 모두 전달보다 감소했다.
신규 고용 건수가 증가했지만 근로자 임금은 하락했다. 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3센트(0.1%) 감소한 25.35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주당 노동 시간은 0.2시간 감소한 34.4시간으로 2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내려갔다.
노동 시장 참여율은 62.9%를 기록,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작년 12월과 올해 1월 고용 증가 건수는 총 3만건 상향 조정됐다. 12월 고용 증가 건수는 26만2000건에서 27만1000건으로, 1월 고용 증가 건수는 15만1000건에서 17만2000건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