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7일 밤 11시 북한 출신 미남·미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탈북한 한동욱·박서리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방송한다.

이 커플은 북한에서는 계급과도 같은 '출신 성분' 차이로 결코 결혼할 수 없는 사이였다. 두 사람은 북한을 떠나 사랑을 이루기로 결심하고 양가 부모님을 설득해 탈북 계획을 짠다. 가족과 함께 북한 국경을 가까스로 넘지만 한국으로 오기 위해 몽골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헤어질 위기에 빠지고 만다. 힘겹게 사랑을 이뤄낸 러브 스토리가 감동을 준다. 북한 출신 미녀 한서희와 김지영은 결혼 전 한국 출신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의심 아닌 의심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한서희는 "남편이 연애 시절 내가 탈북자라는 걸 알고 난 뒤부터는 결코 등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북한의 명문 대학 김책공대 출신 김지영은 "시어머니가 내가 간첩이라고 생각했었다"며 당황스러웠던 사연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