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지난달 탈옥 6개월 만에 붙잡혀 재수감된 이후 교정 당국의 삼엄한 감시에 "잠 좀 푹 잤으면 좋겠다"고 투정을 부리고 있다. 구스만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매일 밤 두 시간마다 계속되는 점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교도관들이 나를 '좀비'로 만들고 있다"고 불평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구스만은 또 독방 앞에 배치된 경비견의 짖는 소리 때문에도 잠을 못 잔다고 호소했다.

구스만은 작년 7월 1.5㎞ 길이 땅굴을 파서 탈옥했었다. 다들 자는 시간에 땅굴 파느라 잠 안 자는 데는 이력이 났을 테니 한밤중 점호는 생체리듬에 맞을 것 같은데. 구스만은 자신의 탈옥기를 영화로 만들겠다며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다가 다시 붙잡혔다. 언제 나갈지 몰라도 그때 좀비 영화로 만들면 되겠네.

Why?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