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농구선수의 프로필]

변연하(36·KB·사진)가 17일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역대 최다 3점슛 기록을 작성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정규리그 통산 3점슛 1000개로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과 타이를 이루고 있었던 변연하는 이날 1쿼터 종료 5분13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어 역대 3점슛 성공 1위에 올랐다. 그는 3점슛 3개를 추가로 림에 꽂아 통산 기록을 1004개까지 늘렸다. 그가 한 경기에 3점슛 4개 이상을 넣은 것은 지난 시즌 KDB생명전(2015년 3월 8일) 이후 347일 만이다.

'3점쇼'를 벌이며 18점(4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넣은 변연하와 하워드(20점 12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KB는 103대79로 대승했다. KB는 2009년 3월 1일 신한은행이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109점을 올린 이후 여자프로농구에서 2544일 만에 한 경기 100점을 돌파한 팀이 됐다.

이날 남자부에선 전자랜드가 인삼공사를 86대82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KT를 78대71로 제압하고 2연속 패배 끝에 1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