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운치 있는 밤을 올해는 더 자주, 폭넓게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지난해 연간 48일에서 올해 120일(30일씩, 연 4회)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1회차 행사로 창경궁은 3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월요일 휴무), 경복궁은 3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화요일 휴무) 오후 7~10시에 개방한다.
특히 경복궁은 기존의 근정전·경회루·수정전 권역뿐 아니라 임금이 정사를 돌보던 사정전, 왕의 침전인 강녕전,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까지 확대 개방된다.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인터넷과 전화(만 65세 이상만 가능)로 2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 (02)3700-3900~1, (02)762-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