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11시 북한 출신 미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북한 절대 권력의 상징인 중앙당 이야기를 나눈다. 중앙당 내부 조직은 군수산업의 핵심 담당인 99호실, 김정은의 '푸드코트'라고 하는 38·39호실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평양 출신 김지영씨는 "친구 오빠가 열세 살 때 부모도 모르게 중앙당에 선발되어 잡혀간 뒤로 15년간 김정은의 친구 겸 수행원 역할을 하느라 가족을 만날 수 없었다"고 전한다. 중앙당에서는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사진만 보고 배우자를 고른다고 한다.

외국인의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가르치는 북한의 '대처 교육'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평양 출신 김철웅씨는 "외국인이 갑자기 키스하자고 제안하면 웃으며 손뼉을 쳐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전한다. 최근 북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