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LPGA 홈페이지 캡쳐 장면.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끝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첫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해 LPGA에 데뷔해 4차례 준우승에 머물러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던 징크스가 있었으나 이를 털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던 장하나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절묘한 샷으로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을 완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셋째 날 2번홀에서 장하나(24·비씨카드, 왼쪽)와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티샷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경기에서 장하나가 18번 홀에서 첫 퍼팅을 한 후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경기에서 장하나가 18번 홀에서 퍼팅을 마친 취 사인을 해주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경기에서 장하나가 티오프한 뒤 크게 웃으며 흥겨워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경기에서의 리디아 고(왼쪽)와 장하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