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일 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3대2(25-27 22-25 25-18 25-23 15-9)로 누르고 시즌 11승째(16패)를 올렸다.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39점)와 전광인(26점)이 6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두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준 데 이어 마지막 세트에서도 힘없이 무너졌다. 4세트 초반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그로저(33점)가 막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컸다. 여자부에선 최하위 KGC 인삼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3대2(30-28 13-25 12-25 25-19 15-12)로 제압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