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일 밤 11시 실제 판례를 바탕으로 한 법정 재연극 '이것은 실화다'를 방송한다. 첫째 이야기에서는 골목에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갔다가 유괴범으로 몰린 60대 노인의 사연이 나온다. 노인이 집으로 데려간 소녀는 노인의 외동딸 이미정(가명·34)씨가 유괴했다 풀어준 아이였다. 경찰은 딸 이씨를 유괴범으로 긴급 체포한다. 이씨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대기 위해 아이를 유괴했고 돈을 받은 뒤 아이를 풀어줬다고 증언한다. 아버지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탈진한 아이를 불쌍하게 여겨 집에 데려왔다는 것. 그런데 유괴된 아이와 이씨가 혈연관계라는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온다. 이씨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반전을 맞는다. 둘째 이야기에서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딸을 키워 온 여성의 비밀이 밝혀진다. 딸이 성인이 되자 "내연녀 주제에 아버지와 함께 교통사고로 죽은 엄마 행세를 하며 유산을 가로챘다"고 소송을 건 것. 이 여성은 말 못한 사연을 털어놓고 법정은 충격에 빠진다.
입력 2016.02.0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