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울과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전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하는 전기택시는 모두 50대로, 대당 구입비 4090만원 중 3000만원을 대구시가 지원한다. 또 전기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 시내 일원 40여 곳에 급속(80% 충전에 30분 소요) 및 중속(80% 충전에 1시간 소요)용 충전기 6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택시가 운행되는 시점은 충전기 설치가 끝나는 오는 6월 말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