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주

개그맨 윤석주가 공기관 직원에게 억울한 폭행을 당한 심경을 호소했다.

5일 윤석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만원이면 개그맨 때릴 수 있습니다. 아참 술 먹고 기억이 없다고 해야 함. 살다 살다 별짓을 다 해보네. 그나저나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는 얼만가요? 급 궁금해지네"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윤석주는 가해자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법원의 약식명령 판결문을 공개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해 4월 윤석주는 경기도 일산의 한 공기관 워크샵에 행사 MC를 맡아 방문했다. 이날 행사 중 객석에서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 온 김 모씨로부터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당했고, 그대로 넘어진 김석주는 병원에서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김 모씨는 8개월의 시간이 지나, 5일 의정부지방법원으로부터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윤석주는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3주 진단을 받았지만, 넘어지면서 팔을 땅에 딛는 바람에 어깨 통증으로 훨씬 더 오래 고생했다"면서 "가장 심각한것은 정신적 트라우마다. 그 일이 있은 후에는 누군가 다가오기만 해도 공포를 느낀다. 주변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신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중재위원회에서 가해자를 만났는데 '나 이 사람 몰라요'라고 하더라. 기가 막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석주는 지난 200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갈갈스 등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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