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동상이몽' 맞춤형 조언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초등학생들의 여신으로 불리는 이수민이 첫 예능 출연에 맞춤형 조언으로 차세대 MC로의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은 2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팔씨름과 팔근육 키우기에 중독된 고2 신재훈 군의 사연에 사연의 주인공은 물론 부모, 출연진, 방처액들까지 들었다놨다하는 조언으로 유재석의 탄성을 유발했다.

재훈 군의 엄마는 재훈 군이 '팔 운동에만 올인하는 아들이 공부를 너무 등한시 여긴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민이 "고3이라는 나이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게 있는 게 대단하다"고 운을 떼자 김구라는 "너는 몇 살이니?"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저는 중2이다"며 부끄러운듯 웃었다.

이어 "오빠의 문제점은 부모님에게 하는 행동이 철이 안 든 거 같다"며 "부모님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오히려 부모님을 더 사랑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야무지게 충고했다.

이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이수민의 조언을 만족스러워한 엄마가 아들의 SNS 근육자랑 허세를 비판하자 이수민은 "사실 그런 나이 아닌가 싶다. 고딩언니 오빠들 보면 자기 일상에 대해 사소한 것도 다 SNS에 올린다. (근육에 포토샵하는)저 정도면 양호한 거죠"라고 감쌌다.

함께 이야기를 듣던 개그맨 김준현은 "37세 오빠의 인생상담 좀 부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양쪽에서 본 시선들로 영상을 꾸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간의 관계를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하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EBS 아동 간판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MC 하니로 진행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수민은 초등학생들 사이의 유재석이자 여신. 일명 '갓수민'으로 불리며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박진경 PD마저도 '미친 진행력'이라며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인정할 정도.

이날 2001년생 이수민은 10대 사춘기 여중생으로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공감대 얻는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동상이몽에 딱 맞는 게스트", "EBS에서 보다가 예능에서 보니 신기", "역시 초딩계의 유재석" 등의 반응으로 삼촌팬을 자처했다.

한편 이수민은 최근 투니버스 채널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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