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고등학교 1959년 졸업 동창회가 17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지난 12일 열린 송년 동창회에 참석한 회원 79명 전원이 십시일반 참여해 총 80만원을 모아 통일과 나눔 재단에 보내왔다.

이번 기부는 송성자(75) 동창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송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동창회 임원회의에서 "우리가 그동안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통일나눔 운동에 참여해 통일을 앞당기는 데 보탬이 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화여고 1959년 졸업 동창회는 모임을 시작할 때마다 예배를 보는데, 첫 기도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임원들도 송 회장의 뜻에 동의했고, 연말 동창 모임 참석자를 상대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