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8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3대0(25―23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3연속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승점 30)은 리그 선두 OK저축은행(승점 32)을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때 독주하는 듯했던 OK저축은행이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로 주춤한 사이 현대캐피탈이 턱밑까지 추격한 것이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쿠바)가 21득점(공격 성공률 66.67%)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승리에 앞장섰다. 3시즌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오레올은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평균 공격 성공률이 리그 1위(59.34%)이다. 이날 문성민(12득점)과 박주형(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