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 등록 심사를 위한 소명 자료를 통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성폭행 피해 여성 등 성접대와 관련된 사람들을 모른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 전 차관은 오는 10일 변호사 등록 심사에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서울변호사회는 김 전 차관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검토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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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 등록 심사에서 "건설업자와 여성 등 성접대와 관련된 사람들을 모른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성폭행 피해 여성들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변호사 등록 심사를 위한 소명 자료에서 이 같이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성폭행 등의 혐의는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며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자 윤씨가 김 전 차관을 알고 있다고 말한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윤중천 (2013. 3월 21일 KBS9 뉴스)
"오래는 됐죠. 지금 서로 보고 만나고 연락하고 한지는 5년 됐어요. ((별장에) 오긴 오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왔을거에요. 아마"

또 동영상 속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김 전 차관 목소리와 95%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배명진 /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교수(13년 7월 18일)
"이거는 95% 얻어졌으니까 (오차범위) 3% 배제하더라도 92% 되잖아요? 그러면 90% 넘으면 본인이에요."

김 전 차관은 오는 10일 변호사 등록 심사에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당사자가 직접 나오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서울변호사회는 김 전 차관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검토 분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